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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기업도시가 서남해안지역에 300만~500만 평 규모로 건설된다고 국정브리핑(news.go.kr)은 17일 전했다.

대규모 민간기업 투자유치로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 등 다기능 관광레저 시설을 고루 갖춘 도시이다.

이 기업도시는 해양스포츠 단지로 호텔, 리조트, 요트단지 등 해양오락과 관련된 시설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운영하는 병원, 노인여가시설, 골프학교 등 교육단지도 함께 들어선다.
 
정부는 관광레저도시를 2만불 시대를 여는 동북아 문화·관광·레저스포츠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는 관광레저도시 건립을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지자체와 기업의 신청을 받아 3월 말까지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관광레저도시가 만들어지면 인근에 이와 연관된 지식거점형 도시의 설립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채 문화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업도시 특별법 시행일인 5월 1일 이전이라도 시범사업으로 먼저 시작할 것”이라며, “사업의 연내착수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도시 규모에 대해 정 장관은 “특별법에는 최소 200만 평 이상이지만 300만 평에서 500만 평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관광레저도시가 300만 평으로 개발되면 7조원, 1000만 평일 경우 22조원의 건설투자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민간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올 3월말까지 사업 대상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2005년 1월 17일 월요일]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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