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최첨단 온돌마루 생산하는 (주)이지우드. 지금까지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를 통해 그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Image_View환경친화 온돌마루 제조업체인 (주)이지우드는 본드 없이 시공이 가능한 온돌마루로 잘 알려진 회사다.

2㎜두께의 원목을 사용해 원목마루의 느낌을 잘 살린 ‘이지팀버’와 0.6㎜무늬목을 사용해 나뭇결을 살린 온돌마루 ‘이지우드’를 통해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새로 출시된 ‘이지우드 클릭’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우드 클릭은 기존 이지우드의 장점에 자체개발한 독특한 결합부를 적용해 더욱 튼튼하게 마루판이 맞물리도록 고안한 것입니다. 기존 요철 방식에 비해 한번 맞물려 조립되면 틀어지거나 벌어지지 않는 제품이죠.”

이지우드 강경택 사장의 설명이다.

강 사장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온돌마루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다 이지우드를 ‘발명’했다고 한다. 이지우드의 독특한 접착방식은 이미 특허출원을 통해 그 권리를 보호받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우드 마루판의 바닥면엔 특수합성고무소재의 발포 점착시트가 가공돼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마치 스티커처럼 뒷면의 아트지를 떼내고 사용하면 됩니다. 이 특수 점착제는 2㎜두께로 내부에 미세한 기포가 포함돼 있어 접착기능 뿐 아니라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흡수와 방음효과를 갖고 있고 또 본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공 후 곧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도 이지우드의 차별화된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지우드의 점착기술은 온돌마루 시공 소요시간도 대폭 단축했다.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 겠지만 마루판을 시공할 바닥면의 청결만 확보된다면 이지우드의 제품들은 타사제품에 비해 훨씬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나무판에 본드를 발라 조립하는 불편함 없이 뒷면 시트지만 떼내면 곧바로 강력하게 접착되기 때문이죠.”

아울러 이지우드의 모든 제품에는 온돌마루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표면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6층의 나노 세라믹 코팅이 돼 있다.

이러한 코팅처리를 통해 이지우드의 마루판은 일반 온돌마루에 비해 표면경도가 무려 10배 이상 강하다는 것이 강 사장의 설명이다.

“많은 분들이 온돌마루의 장점을 잘 알면서도 꺼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표면 스크래치 문제인데, 우리는 나노 세라믹 코팅을 이용해 표면경도를 강화마루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이러한 이지우드 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우수한 품질은 굵직굵질한 대규모 아파트 공사에 온돌마루를 납품함으로써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3월 포스코 건설의 죽전포스홈타운 공사에 1만1천평 규모의 시공을 비롯해, 작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롯데건설의 반여낙천대1차 공사에 각각 1만5천평과 1만1천평 규모의 시공이 이뤄졌다.

또 서해종합건설의 부천상동 현장에도 8천평 규모의 온돌마루를 시공했다. 이 밖에도 대한주택공사와 동부건설 등에 수 차례의 납품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최첨단 온돌마루 생산업체 (주)이지우드는 지금까지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를 통해 그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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