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는 쿄토(京都)의정서가 발효되는 해이기도 하며 온난화방지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일본내에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흡수량의 算入대상이 되는 산림은 1991년 이후 새롭게 조성된 산림 및 적절한 산림경영이 행해지는 산림에 한한다"라고 의정서에 기재되어 있어 간벌의 추진이 한층 더 중요하게 된다고 일본목재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N&E가 원료에 간벌재 칩을 채용한 MDF에 대해 '간벌재 마크'를 취득했으며 동 마크취득 상품을 'NEO보드 S'로 변경해서 출하하기 시작했다.

N&E는 월간 1만㎥의 MDF를 생산하며 간벌재의 사용량으로는 연간 2만2천㎥에 이른다고 한다. 게다가 표시대상이 되는 침엽수 이용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며 어려운 간벌재의 촉진에 있어서 큰 이용 용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국산 삼나무의 새로운 기능으로써 발견된 이산화질소(NO2)의 정화기능을 살리는 간벌재 이용도 시작했다.

현재, 이 기술을 응용한 이용에 대해 大阪府환경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실용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동차 터널에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자동차 터널에서 다량으로 발생되는 NO2를 삼나무 톱밥을 이용한 탈초(脫硝)장치로 정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나카가와(中川)목재산업의 간벌재나 잡목을 이용한 '자연목 담장'이 간벌재의 유효이용을 도모하는 大阪府 등에서 확대되고 있다.

이것은 ①공공용 담장으로 의목(擬木)담장보다 저렴하고 ②간벌재를 원모양으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가능하며 ③자연목을 그대로 시공할 수 있어 자연경관에 적용되고 ⑥산의 자연형상에 맞추어 시공가능하며 ⑤금속기둥과도 접합이 가능하다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N&E에서는 확대판매에 즈음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 노하우나 판매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1월 19일 수요일]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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