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건식시공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한솔홈데코 통합브랜드 ‘라솔라’의 대형 락패널(석재보드) ‘웰스톤’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웰스톤은 국내 최초로 화산 암석을 녹여 추출한 화이버(섬유)를 열과 압력으로 가공해 다양하게 표면을 가공했다. 암석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물과 불에 강하다. 또한 무기질보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표면 내구성이 뛰어나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나사ㆍ타카 시공을 해도 깨지지 않는다.

불과 물에도 강해 화재에도 불에 타지 않으며, 습기로 인한 변형도 거의 없다.

유해물질도 거의 방출하지 않는다. 라돈 검출량은 환경부 실내공기질 권고기준(148베크렐/㎥) 대비 1/10 수준인 14베크렐(Bq)이며, 포르말린이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폼알데히드 위험으로부터 자유롭다. 곰팡이 등 균에 대한 저항성도 갖췄다.

이런 특성 덕분에 집안 욕실, 거실 아트월, 주방 싱크대 벽면, 주차장 벽체 등으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원판 규격 기준 1220㎜x2440㎜의 대형패널 이외에도 부위에 따라 600*2,400 / 590*2,280 / 590*1,580 도 가능하다. 두께는 6T, 8T 이다

웰스톤은 패널 간 이음매인 줄눈을 최소화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깔끔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줄눈 사이에 발생하는 곰팡이, 물때 등의 걱정도 덜하다. 사용자 수요 및 사용처에 따라 대리석ㆍ스톤ㆍ우드 등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되며, 크기도 조율된다.

한솔홈데코의 웰스톤은 습식시공의 어려움과 박판타일 등 기존 대형 사이즈 마감재의 단점을 해결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기존 박판타일은 시공과 운반 시 까다로우며, 전문기술자와 전문도구 등이 요구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웰스톤은 석고보드를 대고 시공을 하거나 골조 벽면에 전용접착제를 도포해 부착하는 식으로 시공할 수 있고, 수장공이 단일 공정으로 진행해 짧은 시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습식 시공대비 공사기간은 최대 4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무게도 여타 박판타일 대비 20~30%가량 가볍고, 가격은 절반 이하다. 전문기술자가 요구되지 않아 인건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욕실공사의 경우 웰스톤을 사용하면 습식공사를 건식공사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돌, 벽돌, 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미장하고 타일을 붙이는 습식시공은 공정이 많아 공사기간이 길다.

웰스톤은 벽체에 방수할 필요없이 스터드를 세우고 시공하면 된다. 내장 목수가 단일 공정으로 진행해 짧은 시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습식 시공대비 공사기간은 최대 1/3까지 줄어든다.

벽 두께도 습식 벽체 대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욕실 벽면에 덧시공해도 습식 벽체 대비 30% 이상 얇다.

하자 발생도 적다. 한솔홈데코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욕실ㆍ주방벽체 기준으로 습식 마감재를 사용할 때보다 웰스톤을 사용할 때 하자발생률이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련의 장점에 힘입어 웰스톤은 DL건설ㆍ포스코건설ㆍ한양건설ㆍ신세계건설 등에 납품되고 있다. 최근 제품문의가 늘어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170% 신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웰스톤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며, 기존 습식시공의 어려움과 박판타일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이라며, “공기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타일 시장 내 웰스톤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