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안성시는 공도읍에 지난달 공공형 실내놀이터 ‘상상누리뜰’을 개소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이 진행되다 보니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 운영되는 ‘상상누리뜰’은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스페이스 셔틀, 땅콩 바운스, 클라이밍 등 115평 규모의 시설에서 자녀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영유아의 안전관리를 위해 보육교사 자격보유자, 사회복지사 등 직원을 두었고, 행정 도우미도 3명을 배치했다. 15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도 구비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는 공도읍 지역에 초·중 통합운영학교(가칭) 신설도 확정했다. 지난 4월 공도읍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신설 학교 내에는 평생학습센터와 도서관 등 복합화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다 보니 자녀를 둔 3040세대들이 안성시에 위치한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성시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 1518건 중 3040세대가 사들인 아파트는 611채로 전체 중 40% 이상을 차지했다.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H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안성시 내 교육 관련 사업이 많이 추진되다 보니 자녀를 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졌다” 며 “특히 안성 주민은 물론 평택, 오산, 용인, 화성 등 수도권 각지에서도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9월 안성시 공도읍에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분양을 예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 블록 12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992세대(1블록 355세대, 2블록 637세대)로 조성되며, 1블록은 전용면적 74㎡ 92세대, 84㎡A 105세대, 84㎡B 121세대, 100㎡ 37세대, 2블록은 전용면적 74㎡ 161세대, 84㎡A 293세대, 84㎡B 148세대, 100㎡ 35세대가 공급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는 자녀 키우기 좋은 안성시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가 높다. 현재 영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양진초의 경우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양진중, 용죽지구 학원가, 진사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 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트킹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단지 주변 약 5700㎡ 규모의 공원 조성(예정) 및 소사지구 문화공원, 역사유적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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