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정부는 오는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이하 중산기금)'의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설연휴 정부종합대책' 중의 하나인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 후속조치 이후 이같은 방침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산기금 융자지원규모는 3조4000억원 수준이며, 자금별로 4.9~5.9%로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중금리의 지속적 하락에 따라 정책자금과 시중금리의 격차가 축소돼 정책자금인 중산기금의 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번 금리인하로 중산기금의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3만5000여 소상공인 및 2만7000여 중소기업체는 금년중 총 450억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들고, 올 상반기 집행 목표치인 64%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 및 특허기술사업화자금에 대해 기업의 성장가능성과 기술성 등 성과평가에 따라 ±0.5%포인트의 차등금리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정책자금의 선별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예산처는 밝혔다. 
 

[2005년 1월 27일 목요일] 이춘선 기자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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