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1월과 2월 분양 예정물량 연기로 3월에는 수도권에만 2만여가구의 분양이 몰리면서 신축 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42곳 2만713가구(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제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7곳 457가구, 경기 27곳 1만3686가구(신도시포함), 인천 8곳 6570가구 등이다. 화성 동탄 등 택지지구에서 1만1509가구가 공급된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8곳에서 54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 용인 동백지구에는 주공이 1714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아파트는 7783가구가 분양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4131가구 △민간임대 2916가구 △공공임대 736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월드건설이 강남구 논현동에 28~43평형 8가구를 임의분양할 예정이고, 벽산건설은 신월동에 23~32평형 487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에는 동문건설이 용인 동천동에 220가구를 분양하고, 이수건설이 광명시 철산동에24~39평형 87가구를 내놓는다. 3월 10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인천1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6곳 527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 풍림산업은 인천 학익동에 25~58평형 2090가구를 분양하고, 한화건설은 남동구 논현지구 39~56평형 9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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