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원목운반선이 강원도 동해항에  첫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3일 원목 3천500t을 싣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떠난 원목운반선 타이스(TAIS)호가 지난 28일 동해항에 첫 입항하게 된다고 25일 밝혔었다.

이는 작년 11월 동해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돼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인천 남동공단에 있던 ㈜양지종합목재 2개 업체가 북평산업단지에 입주한 데  따른 것이다.
수입된 원목은 오는 4월께 가공된 후 수도권 등 국내에 공급되거나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이들 2개 업체에서 올해 원목 수입예상량은 1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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