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류 검역물량은 49% 증가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가 발표한 수출입화물 식물검역동향 및 실적요약에 따르면 2002년 1/4분기 검역건수는 총 4만5,727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출검역건수는 목재류의 검역물량이 231만9,000㎥로 39%가 증가한 가운데, 총 2만2,302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3%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의 하나인 팔레트는 세계교역량 침체와 함께 중국에 대한 컨테이너용 깔판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수출감소가 우려됐지만 홍콩, 호주 등 주수출국의 지속적인 수요로 수출검사량이 지난해 동기의 7만6,000개에 비해 올해 41만6,000개에 달해 547% 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수출입검역소는 수입 검역처분 비율이 높은 주요품목으로 라왕원목(말레이시아), 뉴송원목(뉴질랜드) 등을 꼽았는데, 검역처분 사유로는 대부분 화주의 요청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민우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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