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화방부목재(대표 상병찬)는 최근 몽골산 레드파인을 들여와 판매에 나서고 있다.

40피트 5컨테이너 분량의 이번 물량은 건조 함수율 18%로 실내 루바, 외벽 사이딩, 조경시설물 등에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금화의 설명이다.

금화에 따르면 러시아 접경지대에서 생산되는 몽골산 레드파인은 나무 자체의 향과 재질이 좋을 뿐 아니라 나무진을 제거한 제품이다. 또 거의 무절에 가깝기 때문에 창틀이나 문틀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상병찬 사장은 “몽골산 레드파인은 햄록에 비해 강도는 비슷하고 옹이는 적으며, 국산 낙엽송과 러시아 레드파인에 비해 나무진이 훨씩 적은 게 특징”이라며 “피톤치트가 풍부하고 은은한 향 때문에 현지에서는 실내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상 사장은 또 “금화방부목재는 제재 및 방부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며 “이를 십분 활용해 거의 모든 규격과 용도의 주문 생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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