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 = 이지민 기자] 구산 김승학 화백이 9월 5일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한국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가 각 분야에서 뛰어난 문화 경쟁력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인물‧기업‧기관‧브랜드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환경재단, 서울관광재단, 한국e스포츠진흥협회, 한국청소년미술협회 등 총 53개 기업/인물/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김세영 아나운서의 사회, 센세이션엠에스 이승재 대표의 연주로 진행되었다.

구산(九山) 김승학 화백은 자신만의 강한 신념과 화풍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국화의 거장이다. 그는 큰 붓에서 가느다란 세필까지 구사해 단단한 바위, 잔잔한 안개, 물과 나무와 무성한 풀 등을 사실적이고 안정적인 구도로 작품을 완성한다.

김승학 화백은 “한국화의 침체기가 오래지 않아 다시 중흥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한국 실경산수 진경화의 길에 매진하며 한국미술 세계화에 일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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