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안성천 일대와 안성맞춤랜드에서 대면 형태로 개최된다.

해당 축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축제로 꼽힌다. 특히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낭만적인 가을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먼저 축제 첫 날인 30일에 한석준 아나운서, 국악인 박애리의 진행 아래 개막식이 열린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남사당 6마당 및 다양한 국악 공연, 사물놀이, 전통연희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키자니아 직업체험, 남사당 어린이 마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안성천 및 안성맞춤랜드의 밤을 빛내는 일루미네이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경우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현장 판매 및 네이버 쇼핑 라이브 등을 병행한 안성 농특산물 홍보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여러 즐길거리와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한 힐링 공간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지친 주민들의 삶을 위로해주던 남사당 정신을 발휘하여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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