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케이프 양양 파르나스 조감도.
인스케이프 양양 파르나스 조감도.

최근 원 달러 환율 급등하면서 관광 업계의 희비가 교체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9월 28일 기준 원 달러 환율은 1440원선을 돌파했다.

이처럼 고환율이 계속되면서 해외 유학생, 그리고 이들 자녀를 둔 기러기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면세점, 항공업계의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관광업계에서는 해외로 나가는 아웃 바운드 관광객은 줄어들지만,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미국 등에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해외로 나갈 계획이었던 관광객들이 해외보다는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K-관광 러시가 본격화되면서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지는 강원권역 등 국내 주요 관광산업은 상대적으로 고환율의 긍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도 나오고 있다.

관광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면세점 등이 고환율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외국인들의 한국 유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권에는 1~2년 뒤에는 늘어나는 K-관광, 인바운드 관광객으로 특수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종 관광 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2022년 7~8월 전국의 관광객 숫자는 5억 2,5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2,480만명과 23%가량 증가했다.

전반적인 관광 소비도 증가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내국인 지출액(BC카드+신한카드)에 따르면 2022년 7~8월 여름 휴가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광 소비가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관광객 유입도 증가 추세다. 2021년 7월, 8월 각각 8만 3,005명, 9만 7,087명으로 10만명 이하 수준을 유지하던 해외 유입 관광객은 2022년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2022년 4월 12만 7,919명을 시작으로 2022년 7월 26만 3,986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16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해외 관광객 소비도 증가 추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지역별 외국인 지출액(신한카드)을 분석하면 올해 2월 약 600억원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외국인 관광객 지출액은 점차 오르세를 거치면서 지난 8월 260%가량 상승한 2,200억원 수준을 보였다.

최근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강원도의 관광 지표도 긍정적이다. 2022년 7~8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가량 증가했다. 관광 소비도 올해 2022년 7~8월 약 3,145억으로 지난해 2,373억 대비 32%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강원도의 관광 지표가 개선된 데는 최근 개선된 교통망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해졌으며, 지난 2017년 말 개통된 서울~강릉 KTX 고속철도 역시 접근성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최근 국내선 항공을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 취항을 재개한 양양국제공항 및 동서고속화철도 및 동해북부선 (2027년 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계속되면서 강원도 관광 활성화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에서 공급되는 신규 숙박시설이 관심을 모은다. 강원도 일대에서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공급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전용면적 37~151㎡, 지하 7층~지상 39층, 생활숙박시설 393실로 구성된다. 174.6m로 강원도에서 가장 큰 높이를 자랑한다.

최고층 루프탑 라운지에는 돌출된 유리바닥의 ‘글라스 엣지’가 있어 발아래 펼쳐진 아찔한 전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동해안 ‘힙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아래 38층에는 체크인 & 로비 라운지를 설치해 낙산 앞 바다와 설악산 뷰를 즐기면서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해 탁 트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인도어풀, 풀 사이드바와 프라이빗 카바나, 프라이빗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만큼 수영복이나 비치웨어를 입고 나가 편하게 해변에 나가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파르나스호텔과 시공사 대우건설의 브랜드 시너지도 돋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온 호텔전문기업이다.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 공사 실적을 갖춘 대우건설이 맡는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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