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부 평면 구조가 다양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면 개발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한 단지에 소형부터 대형까지 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하기도 하며, 같은 면적에 타입을 여러 개 만들어 분양하기도 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289개 단지가 1,575개의 평면을 선보였다. 이는 분양 단지별 평균 5.4개에 달하는 수치이며, 그중 10개 이상의 평면을 내세운 단지 역시 총 2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거주자라 할지라도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공간의 활용도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며 "공간 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평면을 도입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내부 평면을 선보인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요구를 충족시켜 청약 신청을 이끌어낸다. 단지를 전용면적 59~159㎡ 12개 타입으로 구성한 ‘엘리프 세종’은 올해 1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용면적 59~99㎡ 9개 타입으로 공급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은 지난 3월 15.84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여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에 평면 구성을 다양하게 계획한 '더샵 신부센트라'를 10월 공급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신부센트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총 5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전용면적은 59~150㎡로 중소형부터 대형 타입까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59㎡A 87세대 ▲59㎡B 15세대 ▲84㎡A 83세대 ▲84㎡B 242세대 ▲84㎡C 121세대 ▲101㎡ 40세대 ▲150㎡ 4세대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더샵 신부센트라'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주차장 기둥에 추가로 설치하여 전기차 이용 주민들의 편리를 높이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역시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존(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에듀존(독서실 및 북카페), 퍼블릭존(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일상에 여유로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더샵 신부센트라'의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12회 1위를 수상하고, 콜센터 품질만족지수에서 2년 연속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천안의 ‘더샵 신부센트라’는 청약, 대출, 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중도금 대출 한도는 50%에서 60%로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취득세 중과도 3주택자부터 해당된다.

'더샵 신부센트라'의 견본주택은 10월 중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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