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한국목재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념 촬영.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한국목재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기념 촬영.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오세창)의 추계학 대회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에서 10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거쳐 열렸다.

임산공학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대회인 한국목재공학회의 추계학술대회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첫날 특별강연은 국립산림과학원의 박현 원장이 ‘새로운 지평을 향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특별강연은 ‘기능성 건축자재 개발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희준교수가 그동안 개발한 목질계 실내마감재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

첫날 추계학술대회는 ‘수침고목재의 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 군집 분석’ ‘고열처리에 의해 제조된 대령 장축 맹종죽재의 물리적 성질’ ‘황산화 및 자외선 차단 기증을 지닌 아세토아세틸화 리그닌 함유 키토산 기반 바이오 필름 제조’ 등 86건의 포스터 발표가 5개 분야별로 있었다. 이와 별도로 한 국목재공학회의 미래전략분과에서는 대회 둘째 날에 급변하는 환경과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새로운 목재공학연구 및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목적을 담아 ‘R&D 정책•목재 산업•목재문화와 목재과학 연구의 연결고리를 찾다’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를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발행인이 ‘목재산업의 현황과 과제 & 국산목재 이용 제안’을, 서울역사박물관 김용석 관장이 ‘서울의 궁궐과 우리 나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국목재공학회는 포스터 발표가 끝난 오후 시간에 족구대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국립산림과학원 팀이 서울대학교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오세창 회장은 “추계학회에 많은 회원들이 오셔서 고맙고 고무적이었다. 강원대 산림환경대학의 준비와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 더 나은 학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목재이용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계와 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업계의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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