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분양 시장에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집값은 하락세인데, 분양가는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줄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465만원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반기별로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년동기(‘21년 상반기) 1,301만원에서 약 12.61% 오른 셈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타 지방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9.41%나 분양가가 올랐다. 특히 △충남 아산시 28.33% △경남 김해시 21.27% △경북 구미시 18.56% △전남 완주군 14.43% 등의 지역이 두드러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분양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2.53% 상승한 데다 최근처럼 레미콘, 고강도 철근 등 건축 원자재값이 더 오를 경우 3개월 후 기본형 건축비를 추가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른바 ‘착한 분양가’를 적용한 신규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DL이앤씨가 충남 아산시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대표적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지난 10월 있었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506건이 접수되며 올해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3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경쟁률 112대 1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탕정지구 내에 위치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3단지(‘2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7월 8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약 281만원~441만원으로 인근에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도 4억원 중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합리적인 분양가에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선, 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이 적용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의 대규모 공간으로 이뤄지며,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이 있는 숲속 휴게정원 ‘미스티 포레’, 단지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건강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도 적용된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기존 레인지 후드의 소음을 최소화하여 도서관 수준으로 줄이는 동시에 성능은 더 높인 ‘디 사일런트 후드’가 탕정지구 처음으로 적용된다. 현관에는 대형 팬트리(일부 세대 제외)가 조성돼 부피가 큰 물품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인근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메이저 건설사인 DL이앤씨가 짓는 브랜드 새 아파트를 최근 주변에서 분양했거나 입주한 단지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리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의 정당 계약은 12월 19일(월)~27일(화) 9일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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