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가 나날이 오르는 가운데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올 들어 건축 원자재값과 인건비, 물가 등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3.3㎡당)는 2,16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2월(1,338만원)보다 약 62%가 오른 것이다.

아울러 금리가 연이어 오르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 각종 주거비 부담까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도 안양시 일원에 공급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83가구(특공 제외)모집에 총 269명이 청약을 접수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의 전용 59㎡ 기준 분양가는 6억 2,010~6억 8,770만원선으로, 최근 인근 단지의 분양가 시세(7억원대)와 비교해 약 1억원이 저렴하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는 향후 다른 단지보다 시세 차익도 많이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세 상승폭이 가파른 만큼, 경쟁력이 높은 것. KB부동산에 따르면, 2019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낮았던 경기도 수원 팔달구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현재 호가가 12억원(전용 74㎡·20층)에 달해 분양가(3억 9,780만원)대비 약 3배가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각종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 속에 지금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으며, 이럴 때 저렴한 분양가 단지를 장만하는 것은 좋은 기회다”라며 “가격이 저렴한 만큼, 향후 더 큰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3억원대 분양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신규 단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들어서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은 지하 1층~지상 26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150세대 규모로 이루어지며 120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현재 1차 조합원 모집은 마감 임박인 상황이다.

단지는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인접해 용봉IC, 서광주IC를 통해 광주광역시 내 차량 이동은 물론 수도권과 타 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도보권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오치역이 개통(2029년)예정으로 추후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도보권 내에 용주초가 맞닿아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반경 1.5km 이내로는 서산초, 오치초, 태봉초, 오정초, 경신여중·고, 용봉중, 전남대학교 사범대부설중·고,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까지 다양한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자리해 있다.

생활편의 및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으로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한 전철우사거리와 전남대학교 상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소공원 및 중외공원과 비엔날레전시관, 박물관, 야구장, CGV 등 문화 시설도 도심에 자리해 보다 편리하게 다채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우수한 상품성도 돋보인다. 전 세대가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선호도 높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넉넉한 주방 공간 및 드레스룸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고층인 데다가 낮은 건폐율 (17.59%), 널찍한 동간 거리, 전 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인접한 고층 건물도 없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용봉IC 진입로 설치 계획을 비롯해 ‘광주형 실리콘밸리’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래 가치도 크다.

조합원 대상자는 해당지역(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내 거주기간 6개월 이상, 무주택 및 소형 주택(전용 85㎡ 이하 주택 1채 소유) 세대주라면 청약 통장 유무 상관없이 조합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원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청약 경쟁이 없는 데다가 단지가 자리한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대는 모든 인프라의 중심지인 우수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현재 토지도 약 83% 확보되어 있어 사업 진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행은 (가칭)용봉전대지역주택조합이며 시공 예정은 한국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토지는 약 82.26% 확보되어 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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