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목재 김종환 대표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

사단법인 '한국목재보존협회'가 '한국목재산업보존협회(이하 보존협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활동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존협회는 올해 1월 10일 인천에서 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에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를 선출했다. 김종환 회장은 “협회의 문호를 열어 보존이 아닌 난연, 방염, 불연, 집성 등 개질 관련 목재업체도 받아드려 외형을 키우고 협회가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협회 사무실은 사정상 서울서 일단 군산으로 옮겨서 정상화한 다음 적절한 시기에 마땅한 장소와 사무실을 물색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회장은 “보존협회 재건을 위해 현재 약 20개 회사가 재건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고 “기존에 협회에 가입하고서 활동이 없는 회사들도 설득해 함께할 예정이다”고 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총회는 춘천목재조합, 화천종합목재, 경민산업, 해안종합목재, 산화실업, 우딘(태원목재), 대현목재, 신영목재 등이 참가했다고 알려졌다. 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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