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장, 목상들과 국산재 유통애로사항 논의

김범일 산림청장은 지난달 18일 국산재 전문유통업자 목상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산재 유통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목상은 목재유통 중간상인으로 산주로부터 입목을 매입해 벌채 후 수집상이나 소비자에 판매하는 이를 일컫는다.
목상은 국산재 생산·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국산재 공급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들어 영세성을 극복하지 못한 목상들의 이직 및 업종전환이 늘면서 2000년에는 지난 97년에 비해 종사자가 24% 감소한 421명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목상들은 애로사항으로 
▲국산재의 낮은 가격 
▲임지매입의 어려움 
▲국산재 수요감소 
▲판매처 확보의 어려움 
▲국산재 사용 기피 
▲벌채지까지 진입·반출로 확보 어려움 
▲인력·기계화 부족 등을 꼽았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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