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세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 목재 및 목재 제품의 수출액은 2022년에 전년 대비 6.7% 증가한 15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트남의 목재 및 목제품 수입은 4.1%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흑자는 지난해보다 6.5% 늘어난 141억달러로 예상된다.

지난 3년 동안 전염병과 글로벌 부가가치 혼란이 글로벌 가구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상황 속에서 원자재 공급 부족, 물류비 상승, 노동력 부족 등을 배경으로 베트남 가구 산업의 수출 데이터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임업청 통계에 따르면 목재 및 목재제품의 수출증가율은 2000년 2억2000만달러에서 2022년 158억달러로 20년 이상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베트남의 국내의 모든 산업 중 유일하다.

베트남 임업국 Pei Zhengyi 국장은 2022년부터 세계 목재 시장은 전염병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건의 영향을 받았으며 상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베트남 목재 시장은 하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상승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2022년 마지막 몇 달 동안 베트남 가구 산업의 수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출업체를 심각한 상황에 빠뜨렸다. 그러나, 업계 기업들의 공동 노력으로 업계는 2022년 초에 설정한 목표에 점차 접근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베트남의 목재 및 목재 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146억 달러에 달했으나 11월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11억 달러를 기록했고 12월엔 더 하락하여 연간 성장률을 6.7%로 되돌렸다.

올해 유럽 연합, 미국, 중국, 일본, 한국으로의 수출액이 미화 155달러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여 베트남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남아 있었다는 점을 언급할 가치가 있다. Zheng Zhengyi는 다가오는 2023년을 위해 2022년에 달성한 성과로 임업 생산 가치가 올해 5-5.5% 증가하여 17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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