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5월 대비 676%, 전월대비 34.7% 증가

수출용 목재팔레트의 검역물량이 급증하고 있다.
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목재류의 수출입 검역 물량은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403만 5,000㎥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9% 감소한 1만㎥이 검역대상이 됐으며 수입의 경우는 402만5,000㎥으로 38%가 증가했다.
전체 검역물량 중 수입의 경우 하락세를 보였으나 목재팔레트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검역물량이 급증했다. 1~5월 중 목재팔레트 검역물량은 전년대비 676% 증가한 85만8,000건으로 나타났다.
5월 목재팔레트 검역물량은 22만1,000건으로 4월 대비 34.7% 증가세를 보였으며 4월에도 3월보다 53.1%의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처럼 수출용 목재팔레트에 대한 검역이 증가한 이유는 중국, 호주, 홍콩 등이 한국산 목재팔레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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