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대상, 경매 시스템으로 가격결정

우가우드(대표 김려준)는 기업대 기업간 목재업계로는 최초로 주문에서 발주까지의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B2B 사이트를 오픈하고, 현재 PB, MDF, 마루판 등 보드류 중심으로 운영중에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solareshop.com'은 제조업체에 한해 회원가입이 가능토록 했으며 현재 53개 업체가 가입완료 상태이다. 이 가운데 '약 30% 정도의 업체는 고정고객으로 꾸준한 일주일에 약 2~3회 정도 제품 주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루시공에 대한 의뢰 폼을 누구나 손쉽게 작성해 전송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를 생각하고 있으며, 상품거래 이외에도 업계 동향, 설문조사, 휴게실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되는 품목은 PB, MDF 등 보드류가 주류이며 거래량은 약 3~4만장 정도이고 구매액은 월 평균 약 2억5,000만원~3억원 정도에 달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업계최초로 B2B에 도전하는 'solareshop.com'의 마케팅 전략은 영업사원과 전화를 통해 제품정보(단가 및 재고)를 파악하고, 협의 후 주문을 발주하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탈피해 온라인상에서 'One Stop Shoping'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B2B 방식은 오프라인 영업방법에 비해 업체 또는 개인의 사사로운 의견이 관여하지 않아 제품 판매에 대해 차등을 두지 않으며, 거래자간에 공정한 거래가 확립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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