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원적외선 발생 재료를 이용한 건축자재와 가구의 생산 및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광림)은 지난 97년부터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발생 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건강침대, 가구, 건축자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은 91년 185건에서 2000년 1714건으로 급증했다.
목재업계에서도 원적외선과 관련한 제품이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윈앤윈우드의 로얄바이오마루, 풍산마루의 황토옥 마루 등은 옥과 황토, 숯 등을 첨가해 기능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 우드뱅크 온돌마루의 경우는 건자재시험연구원으로부터 원적외선이 방출된다는 원마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노센트는 장롱 내부에 해충가 습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옥을 넣었고 엘지화학도 마루 나무와돌에 맥반석을 첨가해 원적외선 발생을 유도하는 등 건강을 생각하는 기능성 제품의 생산은 계속 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소비자에게도 전자파 차단, 유해물질 배출 절감 효과 등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어 당분간 원적외선에 대한 업계의 제품 개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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