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맞이하여 남이섬에서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무민 아일랜드’ 전시를 진행한다.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NAMBOOK Fastival)는 2년마다 남이섬에서 열리는 어린이 책 문화 축제로,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의 주빈국은 대한민국과 핀란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핀란드로 정했다. 

‘무민 아일랜드’ 전시는 남이섬 중앙에 있는 평화랑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학적 스토리를 담고 있는 무민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해를 거듭하며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독보적인 위치의 캐릭터로 이번 전시에서는 무민 캐릭터의 탄생과 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그림과 영상, 조형물 등을 이용해 다채롭게 꾸며졌다.

무민 캐릭터를 만든 핀란드의 대표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은 199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수상작가로 남이섬과도 뜻깊은 의미가 있다. 남이섬은 2009년부터 올해로 15년째 안데르센상의 공식 단독후원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남이섬은 봄을 맞이하여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청평호반 일대를 누리는 벚꽃 크루즈와 봄 시즌 상품구매 고객 대상으로 엽서와 스티커를 무료 증정하는 봄 시즌 상품 기획전, 피톤치드 가득한 남이섬에서 즐기는 만찬이 포함된 1박 2일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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