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조경, 건폐율 등 단지 내 환경이 아파트를 고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최근 건폐율을 높여 빽빽하게 건립된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 ‘닭장 아파트’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더욱 늘었다. 또한 녹지가 부족한 널빤지 같은 단지 역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낮은 건폐율로 넉넉한 동간 간격을 유지하고, 우수한 조경을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서울에 분양된 ‘영등포 디그니티’는 우수한 조경시설을 앞세워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단지 내에는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 힐링가든, 피트니스가든, 부속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했다.

건폐율이 낮은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프리미엄을 형성하기도 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약 14%의 낮은 건폐율로 인기를 끌었던 경기 화성 ‘나노시티역 롯데캐슬’은 지난달 전용 84㎡가 6억5,000만원에 거래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단지 외부 환경은 물론 내부 쾌적성까지 따지는 수요자가 늘었다” 며 “건폐율이 낮으면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고, 우수한 조경시설이 마련되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등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어 이 같은 아파트의 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에스종합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공급하는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이 낮은 건폐율과 우수한 조경시설을 갖춰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6개 동, 전용 84~106㎡, 총 1,12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오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대성베르힐’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이다. 특히 자연과 삶이 하나가 되는 특별한 조경시설이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 내 수경시설을 조성해 흐르는 물소리와 운치를 더한 ‘물소리광장’이 들어선다. 크고 작은 나무에 둘러 쌓여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온가족이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싱그러운 잔디광장도 조성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열린 광장으로 산책,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광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 G·X룸, 골프연습장과 아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휴게공간인 선큰광장, 대용량 빨래 및 건조를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한 세탁실(공간 제공) 등이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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