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가 위축된 결혼 시장 속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혼인건수는 약 19만2천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7세, 여자 31.3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6세, 1.9세 높아졌다. 결혼을 안 하거나 늦게 하는 추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21년도에 기록한 자사 역대 최대 매출액을 넘어섰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 듀오의 2022년 매출액은 약 382억원으로 4년 전인 2018년 대비 38%가량 증가했다.

듀오는 올해 결혼정보업계 최초로 누적성혼수 4만6천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회원 규모가 커지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상대를 매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갔고, 이는 매칭 정확도 향상과 성혼율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실제로 2022 듀오 성혼커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성혼회원 24.8%는 가입 1년 내에 결혼했다.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결혼을 안 하거나 늦게 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결혼을 잘해야겠다는 인식 또한 많아지고 있다”며 “결혼 의사가 있는 미혼남녀의 경우에는 적당한 나이에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고 있어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성혼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만남을 지향하고 효용성을 추구하는 현 결혼적령기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원스톱 결혼정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결혼을 원하는 3만6천여 명(2023년 5월 기준)의 정회원에게 평균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커플매니저들이 각 회원에게 적합한 맞춤 결혼 컨설팅과 밀착 관리를 제공한다.

한편 듀오는 28년 경력의 업계 1위(2022 매출액 기준) 기업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정회원수와 성혼회원수를 매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1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결혼정보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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