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시장인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프리미엄 고기를 직배송 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정육담다가 이번에는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대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했다.

축산물은 농수산물과 달리 생산자에게서 바로 상품을 받을 수가 없다. 생산자와 도축을 거친 후 유가공업체에서 도매업체를 거쳐 소매업체, 소매업체에서 정육점, 정육점에서 소비자에게로 5~7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구매할 수 있는 구조이다. 

기존의 정육담다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마장동에서 소비자에게 정형된 고기를 직배송하는 ‘정육담다 스마트 딜리버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육담다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여 구매자 대상 만족도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새로운 정육담다 ver 2.0에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전국 단위 축산물 시세 데이터베이스를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소비자들에게 전국의 축산물 도소매 시세 제공을 통한 투명한 축산물 유통단계를 완성코자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통 단계 혁신에 대한 고민의 흔적도 담겨있다.

정육담다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 유통 혁신을 꿈꾸며 글로벌 축산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세계의 축산물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것을 비전으로 정육담다 2.0를 론칭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도화 작업과 동시에 미국의 블랙 앵거스, 일본의 와규와 같은 한국의 한우로  글로벌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생산자에게는 경제적인 힘이 되며 소비자에게는 먹거리 그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플랫폼 구축을 최종 목표로 팀원 모두가 힘을 쏟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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