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6월 12일(월)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관장 홍성우)에서 한-몽 그린벨트사업단(단장 이성길), (사)푸른아시아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임업기계장비 및 목재제품의 몽골 수출 확대를 위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과 함께 몽골의 주요 국가 사업으로 추진 중인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하여 추가 수출이 가능한 임업기계장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몽골은 사막화방지사업을 비롯해 최근에는 종자보전·관리, 산불대응 등 다양한 산림분야 국제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국가이다. 최근에는 한-몽 그린벨트사업단과의 협력으로 산불진화차량과 함께 산불진화복, 등짐펌프와 같은 산불진화도구를 약 5만 달러 규모로 수출을 확정했다.

진흥원은 우수한 품질을 가진 국내 임업기계장비의 판로 개척을 위하여 작년부터 몽골 관계자를 대상으로 임업기계장비 디지털 쇼룸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함께 국내 업체들의 제품소개서 등을 전달하며 수출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결실로, 지난 5월 한-몽 사업단과 국내 산불진화차 제조업체인 ㈜한서정공(대표 홍석봉), 임업기계장비 제조업체 ㈜유비통상(대표 박민호)이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임업기계장비가 세계 곳곳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여 임업계의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