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만화카페 벌툰이 최근 문제되고 있는 ‘룸카페 밀실’과 관련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밀실없는 쾌적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카페 벌툰은 타 만화카페들과는 달리 안에서 밖이 보일정도로 얇은 커튼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커튼을 지면에서 30cm 이상 필수로 개방된 길이로 설치하고 있다.

완전 폐쇄된 밀실이 만들어질 경우 자칫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인테리어다.

벌툰 관계자는 “벌툰은 처음 인테리어를 구성할 때부터 밀실과 관련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인테리어를 꾸준히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며 “벌툰은 현재  쾌적한 인테리어로 커플단위 손님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손님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전하며 인테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벌툰 매장에 방문해본 결과, 허니박스 등의 영화를 볼 수 있는 방을 이용하려고 하니 매장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보관하는 등 연령을 철저히 검사하고 있었다. 

벌툰은 프라이빗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밀실을 방지하는 인테리어를 제작할 수 있는 이유로 정부에서 지정한 규격의 인테리어 연구소를 본사에 두어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제작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만화카페 벌툰은 최근 서까래와 기와를 연상시키는 사선 지붕 등 한옥의 매력을 활용한 신규 인테리어인 ‘몽유도원’ 인테리어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