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X김정기 컬래버레이션 작품
광주요X김정기 컬래버레이션 작품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故김정기 작가와의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크림(KREAM)’에서 단독 공개한다.

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故김정기 작가는 기억 속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화면에 구현하는 ‘라이브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광고, 미디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빈 종이를 채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던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도화지는 광주요 도자기로, 토끼와 호랑이 일러스트를 작가 고유의 키치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광주요 백자에 그려낸 토끼와 호랑이는 故김정기 작가의 양력, 음력 생일 십이지신 띠 동물로 순수하고 즐겁게 작업했던 작가 본인을 투영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온 만큼 익살스러운 토끼와 호랑이를 통해 즐겁게 상기된 분위기와 희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광주요 장인의 수작업으로 구현한 ▲토끼 합, 광주요만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아낸 ▲종형 주병, 높은 잔 세트, 오브제로도 훌륭한 ▲평접시 세트, 광주요 시그니처 ▲소리잔 세트 구성으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크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한정으로 판매한다.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위치한 크림 스토어에서 전시 판매도 진행하며, 컬래버레이션 작품뿐만 아니라 ‘헤리티지 목단’, ‘목부용문’ 등 광주요 프리미엄 오브제 라인업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통의 품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예술적 가치에 현대적인 실용성까지 겸비한 기품 있는 생활 식기를 선보이는 ㈜광주요는 도자 공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지속하며 한국 공예 매니지먼트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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