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계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 단체사진
2023년 하계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 단체사진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와 안산해양중학교(교장 김영배)는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천국창의목공교사모임(회장 최창민)의 후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목공 메이커 교육 확산과 미래세대의 목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목공기술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하계 교육분야 목재교육연수’를 8.9(수) ∼ 10(목), 이틀간 안산해양중학교 목공메이커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 대상은 선착순으로 선발된 16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수는 예당중학교 김종명 교사의 ‘학교 목재교육 사례 소개’, 국립산림과학원 김민지 박사의 ‘탄소중립과 목재의 이용 및 활용 방안’이라는 목재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실제 학교에 적용 가능한 목공실습 중심의 자율연수 형태로 진행되었다.

개별 목공실습 연수.

‘혼자하기’의 개별 목공실습에서는 강아지 스탠드 제작을 진행하여 설계도에 따라 목재 카프라 자르기, 조립하기, 마감하기 등이 진행되었고, ‘같이하기’의 조별 목공실습에서는 피크닉테이블 제작을 주제로 4명씩 4개조로 구분하고, 각 조별 전담강사가 배치되어 진행되었다. 설계도와 목재 부재에 따라 완제품을 구상하고, 조별 참가자들이 서로 협동하여 자르기, 부품의 가공과 조립, 마무리 등을 연수하였다.

또한, 조별 연수를 통해 제작된 피크닉테이블은 안산해양중학교에 기증되어 학생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제공된다.

목재문화진흥회 오세창 회장은 “학생들이 목재와 목공을 통해 성취감, 창작의 기쁨을 알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목재를 활용한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재문화진흥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개최하는 온라인 교육연수와 함께 분야별 실습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교에서부터 목재교육을 시작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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