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신한금융그룹은 산림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3일 ‘신한 플러스’ 앱 내 ‘그린 트레킹’ 콘텐츠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본 신규 콘텐츠는 단순히 산림 명소를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명소 이용 예약과 식당 정보 제공, 쇼핑 할인 쿠폰 지급 등 산림과 인근 지역을 관광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결합한 콘텐츠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콘텐츠 내용을 협의하였고 산림빅데이터거래소에 소속된 데이터 전문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 콘텐츠에 교통, 숙박, 카드 등의 회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사의 데이터와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오 원장은 “산림 데이터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산림’과 ‘금융’의 데이터가 융합한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타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산림의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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