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분양가 인상이 지속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을 지닌 새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 ‘오늘이 가장 싼 분양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가 인상이 거세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새아파트에 청약통장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2023년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26% 상승한 1625만 9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1.86%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문제는 앞으로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 당장 지난 7월에 이어 오는 9월 시멘트 가격 인상이 예고 돼 있기 때문이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출하분부터 가격을 톤(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서 쌍용C&E와 성신양회도 7월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을 각각 14.1%와 14.3%씩 인상한 바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 상승하면 100억원 규모 주거용 건물(주택) 4800만원, 10% 인상하면 6800만원의 추가 공사비가 필요하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2030 국토교통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최소 5등급 수준(에너지 자립률 20~40%)으로 받아야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로에너지 5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 공사비용이 필요하며 공동주택의 경우 표준건축비 상한가격 대비 약 4~8%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관계자는 “당장 있을 시멘트 가격 인상은 공사비 인상과 연관성이 매우 큰 만큼 오는 9월 기본형 건축비 정기 고시에서도 건축비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 같아서 서둘러 분양을 받는다는 설문 조사가 있을 만큼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에 대한 인기는 상당히 높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원주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원주자이 센트로’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난 8~9일 진행한 청약에서 280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올해 원주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는 물론 최고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원주자이 센트로가 수요자들의 인기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전용 84㎡ 기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1200만원대 분양가는 물론 최근 1년 동안 원주에서 공급된 단지 가운데 발코니 확장비도 가장 낮게 책정됐다. 더욱이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도 대폭 낮췄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원주에서 선보인 아파트들과 비교해 분양가 낮게 책정돼 있고, 원주 도심 브랜드 새아파트도 전용 84㎡ 실거래가가 5억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원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와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등 고급커뮤니티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남녀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작은도서관에는 국내 대형서점(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다.

단지 지상 29층에는 원주시 처음으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이 곳에서는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이 마련돼 탁 트인 백운산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원주자이 센트로 당첨자 정당계약은 8월 28일(월)~3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되며,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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