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반기 임산물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8월 28일(월)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산물 수출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밤, 감, 표고버섯, 대추 등 10개 품목의 대표 수출기업과 유관기관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하반기 수출 촉진 대책과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중국의 수입식품 규제 조치 등 비관세장벽 강화, 수출 물류비 지원 폐지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및 홍보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의 필요성 등 수출 현장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산림청은 비관세장벽에 대응한 상담(컨설팅) 강화, 우수임산물 맞춤형 지원, 수출통합조직 육성, 국제박람회 참가 확대 등을 통해 업체가 차질 없이 수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들어 국내 산업 전반에서 수출이 감소하고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해 수출목표 5억 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감, 산나물 같은 수출 유망품목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청정 임산물 등 건강먹거리의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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