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금) 정당 계약을 마친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서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데 이어 정당계약에서도 이례적인 결과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공급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 중 90% 이상이 정당 계약에서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분양가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이러한 계약률을 보인 것은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서울 한강변에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데다 최고 48층, 총 1,06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면적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점도 계약률을 높인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잔여 세대 역시 조기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 일정은 8월 29일(화) 특별공급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 8월 30일(수)~31일(목) 일반공급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정당 계약에서 90% 이상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입지와 상품 등 완성도 높은 신규 단지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이번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단지는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25일 기준) 서울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

단지가 들어서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내에는 광진구청,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쇼핑몰,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프리미엄 오피스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지상철인 구의역을 지하화할 계획인 데다 인근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이 40층 높이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인 만큼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단지 사이에 별도 통로를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도보권에 서울 양남초, 광진중, 광양중, 광양고 등이 위치해 있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통상적으로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들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침실1 드레스룸과 드레스룸 시스템선반, 침실2 붙박이장, 13인치 주방TV, 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고급스러운 상품 구성은 덤이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페발까사’의 가구들이 들어서며, 거실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복도 및 주방 타일은 유럽산 세라믹 타일과 욕실에는 외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이 밖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등 금융 혜택을 더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시기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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