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외지인들에게 인기다. 천혜의 관광자원과 함께 지역 경제규모도 큰 만큼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 가운데 우수한 교통망 및 교통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외지인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6월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아파트 외지인(강원 이외지역) 매입 건수는 36건으로 지난해 말(17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6월 강릉지역 서울 거주자 매입비율은 14건으로 전체매매거래의 10%를 차지하며 이 기간 동안 3%p 증가한데 반해 강릉 거주자 매입 비율은 이 기간 동안 71%에서 62%로 9%p 감소했다. 

이처럼 강릉 지역이 지역민들보다 서울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은 동해바다라는 관광자원을 품은 강원 대표 경제도시로 KTX역(강릉역)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까지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 여름기간 중 강원 해수욕장 가운데 강릉을 제외한 모든 해수욕장이 지난해 보다 방문객이 줄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여름 도내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656만 8838명으로 지난해 보다 5.1% 줄어들었다. 속초가 26.3% 줄어든데 이어 동해 23.3%, 고성 11.5%, 양양 6%, 삼척 1.6% 등 대부분의 지역이 감소한 가운데 강릉은 196만 5693명으로 지난해 보다 25.8% 증가했다. 

경제규모도 외지인 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강릉지역 지역총생산액(GRDP)은 6조 900억원으로 원주와 춘천에 이어 세번째로 높고, 속초(1조 8483억원)에 비해서는 약 3.3배 이상 높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 총 794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고,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다. 

여기에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경강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다. 

이와 함께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다 단지 인근에 강릉의 프리미엄을 이끌어온 ‘강릉 아이파크’도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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