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워크샵을 개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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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TO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워크샵을 가졌다. 
    한국은 지난 70년대 합판산업의 중흥기를 맞는 등 목재산업이 
    발전해 왔다.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
    도상국가에 전하고자 한국에서 이번 워크샵을 갖게 됐다.

 

 

ITTO의 역할은.

    1983년 열대목재협정을 통해 결성된 ITTO는 현재 일본 요코하마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주요업무는 조림경영, 임산공업, 목제품 교역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교역을 위한
    시장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목재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최근 무역분야에서 목재 인증제도가 
    부각되고 있는데 열대목재가 고갈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인증이 되지 
    않는 목재의 무역은 제한될 것이다. 


최근 주력하는 사업이 있다면.

     ITTO는 생산국과 수입국을 합쳐 55개국의 회원사가 있다. 회원국을 위한 지원사업도 
     ITTO의 주된 사업중 하나다. 
     최근에는 중국 광동지역에 방부시설을 마련하고 있으며 중국 내 열대수종 이용을 위해
     50만불을 지원하고 있다. 
     열대목재 중 미이용 수종의 용도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목재 이외에 대나무 등의
     용도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도 언급됐듯이 속성수를 조림해 천연림을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속성수로는 유칼립투스, 고무나무, 티크 등이 있다.


한국의 열대목재 수입량은.

     한국은 일본, 중국에 이어 열대목재 수입 3위국이다. EU를 한 국가로 보면 한국은 4위에
     해당하지만 개별 국가로 계산하면 한국의 수입량이 많은 편이다. 


동남아 국가의 원목 수출금지와 생산량 감소로 국내 남양재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선진국의 산림보호 압력과 자국내 도벌목 규제를 위해 원목 수출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남양재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등 새로운 지역의 목재 이용에도 눈을 돌린다면 이같은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 가봉에 오크메라는 목재는 합판용으로 적합해 동남아재를 대체할 
     수 있다. 수입 목재를 다양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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