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엘에이치코리아
사진제공- 엘에이치코리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이달 20일 엘에이치코리아(대표이사 이승환)가 주최하는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 센터 오픈행사가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된다.

중국 린이시와 경기도 용인시의 협력으로 탄생한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 센터는 한중 문화 및 상품 교류를 위한 특별 매장으로, 약 5000평 규모의 한국 최고 수준의 라탄 체험형 매장 등 한중 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오픈 행사에는 린이시 당서기, 상무국 국장, 콰이쇼우 플랫폼 왕홍 관계자, 산동란화그룹 본사 경영진 등 중국 정부 및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중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센터는 장차 양국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센터의 운영 주체인 엘에이치코리아는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 대표가 경영하는 엘투커뮤니케이션(L2 Communication)과 산동란화(山东兰华) 그룹이 출자하여 설립한 합자회사다. 산동란화는 린이시 지역의 4대 그룹 중 하나로 전자상거래, 물류, 관광, 교육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갖춘 벤치마킹 기업이다.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 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경직된 한중 무역을 다시 부흥할 플랫폼으로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체가 되어 한중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 내에는 국내외 수입 및 수출 관계자를 위한 강연 공간, 제품 관련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개별 미팅룸,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친환경 소재인 라탄을 활용한 카페 공간에서 자연 속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제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공간도 마련된다.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 센터는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에 참여할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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