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은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종로구 계동 일대에서 서울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ㆍ고등학교, 외국인학교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계동길에서 세계인의 자세를 준비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동길에서 세계인의 자세를 준비하다」는 한옥모형의 조립ㆍ해체를 통하여 겉에서 볼 수 없는 한옥의 속 구조와 기법을 알아보고 계동길을 걸으며 동네의 100년 시간을 들여다보는 청소년 대상의 한옥과 공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눈에 보이는 현상의 이면과 맥락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기르고 나아가 우리 문화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갖추어, 높아진 국격과 자긍심에 걸맞은 성숙한 세계인으로 살아가도록 준비하게 만들고자 하며,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발판을 제공하여 한국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세계인의 외연을 넓혀 나가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프로그램은 △1부 「한옥의 속내 자세히 보기」를 통해 한옥의 모형을 해체ㆍ조립하며 전통 건축의 기법과 가치를 알아보고, △2부 「계동길 시간의 단층 들여다보기」,를 통해 골목의 100년 변화 과정을 들으며 지역에 쌓인 삶의 모습을 이해하며, △3부 「계동길 내 마음의 북촌 엽서 만들기」를 통해 북촌의 골목길을 담은 엽서에 참가자들이 감상을 덧붙인 엽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옥문화원 홈페이지의 신청서(링크)로 접속하거나 이메일 제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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