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난연, 내후, 방충, 방의(흰개미 방지), 항균, 항곰팡이 작용을 하는 약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목재제품의 흡방습 능력을 지닌 소재도 개발했다. 세이프우드가 생산한 기능성 약제 제품들은 탄소중립시대와 어울리는 목재제품의 장수명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 몇 안 되는 기능성 목재에 적용하는 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세이프우드의 조석운 대표를 인터뷰했다. /윤형운 기자

 

세이프우드는 어떤 회사인가요

세이프우드 조석운 대표.
세이프우드 조석운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세이프우드의 조석운입니다. 세이프우드는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사명으로 여기는 기업입니다. 2019년 목질재료의 단점을 개선함으로써 인간 생활 전반에 목재의 활용 범위를 넓혀보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목재를 화재·변색·곰팡이·균·벌레 등과 같은 문제로부터 개선하고, 고부가가치화 재료로써 이용되도록, 연구·개발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그 목적에 따른 제품들을 제조·유통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친환경·창의’를 바탕으로 품질과 디자인 개선을 통하여 계속해서 목재의 과거를 극복하고 더 앞으로 달려가려 합니다.

 

조대표님의 대학원에서 연구 분야는

저는 학부, 석사, 박사 모두 주거환경학으로 학위를 졸업·이수하였습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건축용 목질재료’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연구함으로써 목재가 건축부재로써 실내마감재·외벽마감재·외부용부재로 활용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을 찾는데 힘을 써왔습니다. ‘탄소저장’을 시작으로 목재가 다른 재료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이를 통하여 목질재료가 가진 강점과 개선 필요점을 이해하고 건축재료시장에서 목질재료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보는 연구개발 활동을 주로 하였습니다.

예로 목재의 화재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난연목재’와 난연성능의 지속성, 실내 습도환경 개선을 위한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에 만족하는 ‘흡·방습 기능성 목질 실내마감재’, 부후·흰개미·항곰팡이·항균 등에 대해 내구성을 가지는 약제를 연구·개발 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하는 중입니다.

 

세이프우드의 취급 품목은

안티200플러스 제품.
안티200플러스 제품.

세이프우드에서 제조·유통되는 기능성 약제는 목재에 적용함으로써 목재를 기능적으로 개선시키는 목적으로 연구·개발된 것입니다.

첫째는 방염제(FP1000PLUS), 난연제(FP100)로 목재의 화재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제품입니다. 먼저, 방염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통하여 형식승인 등록을 완료한 제품으로 목재의 실내마감재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용시 ‘방염’성능을 부여할 수 있도록 준비된 수용성 방염제로써, 목재 표면에 도포만으로 방염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난연제는 수용성 약제로써 진공 가압함침 공정을 통하여 목재 내에 약제를 침투시켜 국내 난연·준불연 성능과 함께 미국, 유럽, 뉴질랜드 등 각국의 화재안전성을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시험결과로 확인받았습니다.

둘째는 목재보호제(ANTI200PLUS)로 목재의 내후성·내의성(흰개미방지)·항균·항곰팡이 등에 작용하는 보호약제입니다.

이 목재보호제는 기존의 푸른색 목재방부제와는 다르게 수용성 ‘투명’ 약제로써 목재의 재색을 유지 가능하고, 도포·함침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여 내후성·내의성(흰개미방지)·항균·항곰팡이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최근 출시한 안티200플러스의 주성분은 무엇인가요

안티200플러스 도포 장면.

안티200플러스는 알킬암모늄(AAC)계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목재보호제로써, 유용성 목재방부제 성분과 기타 첨가제를 일부 혼합하여 기존의 목재방부제 시장의 제품을 한층 개선시킨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티200플러스의 성능은

‘안티200플러스’의 성능 확인을 위한 시험으로는 5가지 항목을 목재에 처리해 실시하였습니다.

첫째, 내후성 시험은 갈색부후균·백색부후균에 대하여 안티200플러스를 처리한 목재의 중량감소율을 시험한 결과 ‘안티 200플러스를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 목재’의 평균 중량감소율이 평균 45%로 높게 나타난 반면, ‘안티200플러스를 처리(표면도포)한 국산 낙엽송과 삼나무’의 경우 평균 중량감소율이 0.21~2.07%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내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둘째, 내의성(흰개미방지) 시험은 국산 낙엽송과 삼나무를 대상으로 안티200플러스 처리(표면도포) 유무에 따라 비교 시험한 바, 처리한 낙엽송의 평균중량감소율은 0.41%, 흰개미 평균 사충률은 92%, 처리한 삼나무의 평균중량감소율은 0.00%로 전혀 감소하지 않았고, 평균 사충률은 96.1%로 나타난 반면, 같은 조건에서 시행한 무처리재의 평균중량감소율은 약 15%, 평균 사충률은 24.5%로 확인되어 무처리재 대비 안티200플러스 처리 낙엽송과 삼나무가 매우 우수한 흰개미 방지 성능을 확인받았습니다.

항균성과 항곰팡이성 시험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법’에 명시된 항균·항곰팡이 기능성 건축자재 시험방법에 따라서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하여 시험을 실시한 결과, 항곰팡이성은 ‘최고우수 등급인 0등급’과 99%이상 항균성능을 확인하는 로그값 5.8을 획득함으로써 매우 우수한 항균·항 곰팡이 성능이 확인되었습니다.

어독성 시험은 수변의 옥외에 사용될 경우를 대비하여 ‘안티200플러스’의 사용방법에 따라 처리한 목재를 대상으로 환경영향성 평가로 어류 급성독성시험을 실시한 결과, 어류 치사율 0%가 확인되어 친환경적으로 옥외용 데크, 난간, 울타리 등에도 ‘안티200플러스’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프우드의 ‘안티200플러스’는 내후성, 내의성, 항균성, 항곰팡이성, 어독성 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시험 결과를 얻어서 자신있게 사용하시라 권합니다.

 

안티200플러스는 안전한 약제인가요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저희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에 근거하여 화학제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바, 목재용 보존제 품목으로써 이상 없이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기준 적합 확인(HT22-03982)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신고번호(제CB22-24-0001호)를 발부받은 안전한 수용성 목재보호제로써 권장하는 취급 방법에 따라서 사용하신다면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티200플러스의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먼저, 처리대상 목재의 표면을 깨끗하게 정리해주신 다음에 붓이나 로라를 사용하여 목재표면에 충분히(약150g/㎡, 120㎡ /18L) 도포하시면 됩니다. ‘안티200플러스’를 물에 희석할 경우, 성능이 저하되므로 원액상태로 사용해 주시고, 외부에 사용할 경우 충분히 건조 후 외장용 목재마감재(스테인 등)으로 마감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사용하실 목재는 용도에 따라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안티200플러스는 어디에 쓰면 좋나요

일단 청변이 염려되는 목재에 바르거나 침지했다 꺼내서 쓰길 바랍니다. 흰개미나 벌레 피해가 우려되는 구조재, 가구재, 내장재, 외장용 목재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장시간의 내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빗물에 용탈 우려가 있는 곳에 사용하실 때는 발수제가 들어 있는 오일스테인을 추가로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안티200플러스는 어떻게 판매하나요

현재 ㈜세이프우드에서는 주로 ‘안티200 플러스‘의 제조를 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랜드스페이스우드’라는 판매처를 통하여 4리터와 18리터 용량으로 ‘안티200플러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문의·구매·유통에 대하여 ‘랜드스페이스우드’와 ‘세이프우드’ 모두 답변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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