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 러시아 국영은행 리뷰’에서 9월에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물류 개선과 내수 증가로 서북·시베리아 지역의 목재 가공 제품 물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철도와 해상을 통해 아시아로 향하는 목재 운송비를 보조금으로 줄여 수출업자들이 동쪽으로 운송을 확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목재 제품의 국내 수요가 부동산 시장과 가구 생산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역회사 중 한 곳은 2023년 캐비닛 가구의 지난해 매출을 크게 웃돌았다. 포털 사이트 키로프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키로프 지역의 한 목재가공 공장은 생산 증가에 더 많은 인력이 참여해야 하는 2교대 근무를 재개하기 위해 직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레닌그라드 지역에서는 유럽의 유명 제조업체의 이전 공장에서 새 브랜드의 가구 샘플 1차분이 생산됐다. 한 조사에 따르면 북서부 지역의 목재 가공 회사들은 가까운 미래에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 7월 시베리아에서 파티클보드, 합판, 목재 생산량이 증가하여 40피트 길이의 목재 컨테이너 62개를 실은 열차가 아시아로 처음 운송됐다. 이전에는 공장 제품이 6~10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된 열차로 수출되었으며, 제조사는 적재함을 현대화해 정기적으로 열차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프리앙가르스키 LPK 크라스 노야르스크 접경지역에서 가장 큰 기업 중하나로 현재는 세게자 그룹의 일부가 됐다.

지난 8월 카라불라 포스트 바이칼스크 칭다오(중국) 노선의 첫 컨테이너 열차가 컨테이너 터미널을 출발했으며, 구매자가 수령한 목재의 양은 총 3000㎥이며, 운송 시간은 7일을 초과하지 않는다. 해당 회사는 이 노선에 매달 약 5대의 컨테이너 열차를 운송할 계획이다. /출처 : global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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