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 한국어 등 7개 과목 교육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유배)은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대상으로 취업연장 자격이 부여되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연수취업교육"을 지난 7월18일부터 공단 산하 7개 기관에서 실시했다.
지금까지 산업연수생은 입국후 1년간의 취업후, 취업연장을 희망할 경우 공단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자격시험에 응시, 합격해야만 해당업체 또는 적정 자격요건을 갖춘 업체에서 2년간 취업을 연장할 수 있었다.
한편 2000년부터 지금까지 시행한 자격시험은 총 2만9,775명이 응시해 이 중 6,904명(23.2%)이 한국어 이해 능력 부족 등으로 불합격됨으로써 취업 연장 자격을 상실하고 귀국해야만 했었으나,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연수생들의 국내 취업연장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은 서울 · 경인지역 등 4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국제훈련센타와 직업전문학교에서 전담하게 되며, 산업연수생들의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넓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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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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