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은 지난 19일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 6만2685㎡ 부지 대상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의 해당 부지는 최고 35층·2030세대 대규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앞서 이곳 조합은 올해 중순 사업계획승인 신청에 필요한 토지소유권 95% 이상 요건을 확보한 바 있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은 창립 후 2년 4개월여 만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으며, 현재 철거도 이미 착수한 상황이다. 남은 단계는 구청 등에 착공신청과 함께 공사에 돌입하고, 이후 분양·입주단계만을 남겨두었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는 ▲지하 3층~최고 지상 35층 ▲총 16개 동 ▲203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세대별 타입 수는 ▲51타입 566세대 ▲59타입 922세대 ▲74타입 338세대 ▲84타입 202세대 등이 신길동의 랜드마크가될 전망이다. 

해당단지는 공원은물론 다목적 축구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센터는 기본이며 최첨단 복합커뮤니티 시설등 각종 부대 시설을 조성하게 되며, 입지적으로 신길 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개발 호재에 따른 높은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도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 5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고, 내년 개통을 앞둔 신안산선은 1분거리이며 2호선 대림역도 역세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도신초·대영초·대길초·대방중·대영고·영신고 등 학군 조성은 물론 인근 여의도, 영등포, 신도림 등 도심과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에서도 장점을 보인다.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은 현재 시공 예정사로 MOU를 맺은 현대건설과 도급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철거를 모두 마치고 난 뒤인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도 진행할 예정이며, 준공 시점은 실착공 후 2028년 상반기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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