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지이티코퍼레이션(대표 권상현)의 '에코포레스트 문화재 월'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최한 목재 인테리어 공모전에서 수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에코포레스트 문화재 월'은 버려지는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제작된 탄소중립형 업사이클링 인테리어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에서 온 재생자원이 융합된 인테리어 아트월은 작은 정사각형의 목재 블록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블록들은 제재목 가공 후에 남는 폐기용 혹은 화목처리 예정인 자투리 목재들로 만들어졌으며, 모두 합쳐서 한 벽을 채울 시 한국의 문화유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미지가 나타난다.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에코포레스트 문화재 월'은 친환경 자투리 나무 블록으로 건축 내 벽면을 장식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연친환적인 실내 인테리어 환경을 조성하고 현대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장점을 지녔다.

㈜지이티코퍼레이션의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문화유산 보전에 기여하며 동시에 아름다운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어주는 '에코포레스트 문화재 월'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놀라운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현대와 전통의 만남이 주는 디자인 트랜드와 버려진 목재에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자원순환 가치를 통해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미래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사례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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