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건설이 안산 시화MTV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 생활숙박시설 광역 조감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반달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가 주목 받고 있다.

시흥시 도시개발사업에 따르면 시화MTV는 벤처, 물류, 유통, 주거를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하여 총 사업규모 약 9,980,000㎡ 시흥시 6,120,000㎡ 규모에 약 3조6,000여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주거단지, 관광호텔, 빌딩, 시화호와 연계한 야외수영장, 글램핑공원, 자전거페리 등 워터프론트 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주체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인공 섬인 반달섬은 약 169,585㎡ 면적에 관광, 레저, 상업, 주거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해양도시로 개발이 예상된다. 지난 2000년 12월 해수호로 인정받은 시화호는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시화호 뱃길 조성 등 경기 서남부 최대의 워터프론트시티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의 약 6배 크기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곳에는 놀이시설, 쇼핑몰, K팝 공연장, 호텔 등을 구성할 계획이고, 해당 사업자는 연간 약 1,900만여명의 관광객 유입, 약 1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 시화MTV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테라스2차’ 생활숙박시설은 지하 2층~지상 49층, 객실 수 총 1,191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36~244㎡,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은 3실 이상의 중대형 규모다.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로, 해당 호실별로 오픈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하는 등 조망 특화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일부호실 제외). 이외에도 지상 3층에 시화호를 바라보는 인피니티풀과 약 360m의 조깅코스를 조성한다.

여기에 실내수영장, 레스토랑 등 커뮤니티 시설과 전문 서비스대행 기업의 컨시어지 서비스(유상)도 구축할 예정이다.

각 호실에는 ㈜힘펠 고순도 산소발생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실내 산소농도를 유지한다. 욕실환기시스템, 친환경 무기 질 도료 마감 등을 적용했으며, 공간별로 유럽산 포셀린 타일과 천연 대리석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계획이고, 이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방에는 해외 유명작가들이 디자인한 특수 무늬목을 적용한 주방가구와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인다.

시화MTV 반달섬을 둘러싼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연장예정),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지하철 4호선, 대곡(일산)~원시선, 수인선 등과 연계되어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브랜드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2차’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후속단지로,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은 계약금 총 10% 중 1,000만원 정액제, 나머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납부하는 계약금 정액제 조건을 제시했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적용이며, 계약금 10%를 납부하면 잔금일까지 추가 비용이 없다.

한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생활숙박시설의 분양홍보관은 안산과 잠실에 운영하고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6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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