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엣우드협회가 제27회 전시회를 광주 각하동의 금봉미술관에서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엣우드협회의 디자인가구와 공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21명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박병철 작가(꼼목공소)의 개인전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에게 다양한 감상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엣우드협회는 가구디자인, 공예,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1995년에 출발하여 27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 회원들은 가구디자인과 목칠공예를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세미나, 교류 행사, 신진작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엣우드협회 회원들은 현재 교육, 엔터테인먼트,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작가, 커스텀 가구 제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서로 소통하고있다. 이 모임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분포와 함께 전통적이고 창의적인 소통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엣우드협회 관계자 최창열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목을 이용한 견고한 결합법으로 제작된 가구와 공예품이 대량 생산품과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올라가고 평생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느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엣우드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작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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