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 항공이 지난 10일 부산-푸꾸옥 직항 노선을 첫 개통했다. 한국과 베트남간 직항 노선이 가장 많은 비엣젯 항공은 금번 신규 노선 확장으로 한국-베트남 간 총 15개의 직항 노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비엣젯 항공의 부산-푸꾸옥 항공편은 매일 왕복 운행되며, 비행 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항공편은 현지 시간 기준 부산에서 7시 35분에 출발해 푸꾸옥에 11시 5분에 도착한다. 푸꾸옥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23시 40분에 출발해 부산에 6시 30분에 도착한다.

비엣젯 항공 상업부 부사장 제이 엘 링게스와라(Jay L Lingeswara)는 “부산과 푸꾸옥을 연결하면서 한국 관광객들이 베트남의 아름다운 섬을 여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비엣젯 항공은 가성비 좋은 항공가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다양한 노선 확장에 꾸준히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엣젯 항공은 금번 신규 취항을 맞이해 전 노선 항공권을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기준 90,000원부터 제공한다.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 또는 비엣젯 항공 앱을 통해 12일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2024년 1월 5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이다. 더불어 해당 기간에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은 27,000원 상당의 전자 바우처를 제공받을 수 있다.

비엣젯 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는 여행자 보험 서비스인 스카이 케어(Sky Care) 서비스가 무료로 적용되며, 비엣젯 항공과 제휴를 맺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누릴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스카이 조이(Sky Joy)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비엣젯 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총 15개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나트랑, 푸꾸옥, 달랏, 깐토까지 8편, 부산에서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달랏, 푸꾸옥까지 6편 그리고 대구에서 다낭 노선이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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