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가 위축된 상황에도 브랜드 아파트의 열기는 오히려 재점화되고 있다.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을 관망하던 투자수요가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는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가치가 드러나는 가격 방어력이 꼽힌다. 실제, 미국발 금융위기가 불어닥쳤던 지난 2008년, 브랜드 아파트는 시장흐름에 역행하는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였다.

특히 브랜드 단지는 상승장에서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초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20.83%, 19.21% 폭등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브랜드 단지의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일례로, 대구 수성구 소재 ‘수성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은 이 기간 4억원에서 5억4000만원으로 35%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고, 강원 춘천시 소재 ‘온의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전용 84㎡ 타입 역시 이 기간 3억원대 후반에서 6억원대 초반까지 급등했다.

여기에 브랜드 단지가 입주 이후에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재 ‘강릉아이파크’ 전용 84㎡ 타입은 올 2월 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17년 분양가(2억8600만원)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아울러, 대전 중구 소재 ‘목동 더샵 리슈빌’ 전용 84㎡ 타입 역시 올 11월, 2019년 11월 분양가 (4억4760만원) 대비 1억 5000만원 이상 뛴 6억원에 손바뀜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들어서는 검증된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으로 기대를 모으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서 분양 중인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펜트하우스 타입 포함)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견소동 및 송정동 일대는 689가구(송정해변 신도브래뉴 1차)가 최대 규모일 정도로 200~400가구대 규모의 단지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단지에서 불과 약 400m 거리에 강릉의 프리미엄을 이끌어온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입주 이후에는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단지에서 약 170m 거리에 송정안목해변이 있는 비치프론트 단지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도보권에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도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이마트(강릉점),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비롯해 발코니 확장 무상,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의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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