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과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제1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수상자가 지난 14일 발표됐다.

이번 분중문화상 수상자 중 문화예술분야 수상자는 24명이며, 특별상으로 언론문화상 수상자로 36명(장려상 9명 포함) 등 총 60명, 상금은 총 2억 1,600만원이다. 

분중문화상 영예의 대상은 영화배우 겸 감독, 제작자인 추상미씨가 선정됐다. 추상미 감독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15년 이상을 문화선교 일선에서 리더로 활약하면서 문화선교의 촉매역할을 수행하고 복음 확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G&M 기독교글로벌 문화재단 이사, SBS와 CBS 등 교계방송에 다수 출연하고, 전국 교회와 CCC단체, 대학 등에서 선교, 문화 강연을 이어왔으며, 문화콘텐츠제작사 ‘야긴과 보아스 컴퍼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수인재상 3명, 인재지원상 14명, 어울림상 6명이 선정됐다.

라종억 분중문화상 심사위원장(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제1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이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자는 데 중점을 두고 우수한 재능과 자질을 갖춘 인재들을 선정했다”라며, “분중문화상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및 공정하고 깨끗한 국가사회발전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종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이사장(분당중앙교회 담임목사)은 “앞으로도 기독교인으로서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공로를 기릴만한 인재들과, 녹록치 않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회문화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을 계속 찾아내 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히 국민일보가 첫 해부터 분중언론문화상을 함께 시상하게 됨으로써 기독사회의 바른 가치와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언론 본연의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상을 주최한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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