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L7 홍대점 더플레이스에서 열린 ‘중국린이-한국 목재산업 경제무역교류회’.
12월 8일 L7 홍대점 더플레이스에서 열린 ‘중국린이-한국 목재산업 경제무역교류회’.

한-중국린이 목재산업 경제무역 교류회(이하 교류회)가 지난 12월 8일(금)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 21층 더플레이스에서 초청인원 약 4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린이페이현과 린이시목업협회와 전략적 제휴 협력(MOU) 체결 행사를 위해 린이 페이현 정부 인사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과 대한목재협회 회원사 분들과 린이시 도매국과 목재류를 비롯한 상품을 전자상거래를 하는 한국 인사들이 주로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 기념사진.

이 교류회는 페이현 쉬리펑 서기의 인사말씀과 린이시목업협회 송강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페이현 쉬리펑 서기는 “페이현은 린이의 목재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국가산업단지이며 1만5천여 목재기업이 제조업을 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이 린이의 목재기업과 교류 또는 투자할 수 있도록 최우선의 여건을 조성하고 협력하겠다. 언제든지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린이목업협회 송강 회장은 “세계의 판상재를 보려면 중국을 보고 중국의 판상재를 보려면 린이를 보라는 말이 있다. 우리 협회는 한국과 2016년도부터 교류를 시작했고 린이목재박람회에 한국 바이어를 초청하고 미디어우드와 한국연락사무소를 합작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했다. 우리는 한국목재기업과 교류를 강화하고 성과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은 “지난 9월 송강 회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서신을 교환했고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경제무역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돼 양국의 목재산업이 점진적이고 넓고 깊은 교류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승삼 전무는 두바이 출장으로 참석이 어려운 김병진 이사장을 대신해 “오늘 린이시 페이현의 핵심 정부인사들이 대거 오셔서 양국의 경제협력과 기업교류가 활발하게 피어나길 기대하고 전략적 제휴협력 체결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린이시 페이현탐이진정부(장첸 전장)와 한국목 재공업협동조합(이승삼 전무)간의 MOU 체결.
린이시목업협회(송강 회장)와 대한목재협회(이 운욱 회장)간의 MOU 체결.

이어 린이시 홍보영상을 청취한 이후 린이시 페이현 탐이진 정부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과 대한목재협회와의 MOU가 체결됐다. 이어 린이시목업협회와 양협회가 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의 목재산업 정책, 규정 및 산업 방향을 상호 교환 ▲양국의 목재산업의 제조 및 무역 현황을 정기적으로 교류 ▲양국간의 무역장벽 및 무역마찰에 대한 대응방안 공동 협의 ▲양국의 목재기업 상대국 수출에 필요한 제품인증 협조 ▲양국의 목재기업간의 업무 매칭 및 무역협력 지원 등이다.

린이시 페이현에서 쉬리펑 서기와 치완쥔 서기, 쉬진화 국장, 장첸 진장, 우조룽 부주임이 참석했고 린이시목업협회 송강 회장과 산둥한차이퉁국제전자상거래유한공사 김우광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국 측은 대한목재협회 이운욱 회장, 이장성 전무,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승삼 전무, 한국코르크산업협회 성세경 회장, 산수종합목재 강현규 대표,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 중부ELS 김경환 대표, 두앤비 신병철 부사장, 와이엘씨 양준모 상무이사, 에스와이우드 조재성 이사, 대양목재 이종희 상무이사, 영성산업 조경원 상무이사, 우참 문규태 대표, 우인테크 박우찬 대표, 해안종합목재 조준식 실장, 원창 이원석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중한전자상거래기업협회 신재호 회장,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 최광림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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